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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7%, 北 핵무기 저지 위한 군사행동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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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는 36%...49%가 트럼프의 대북정책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

2017년 4월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사진=연합뉴스).

2017년 4월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등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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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미국인 유권자 57%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행동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폭스뉴스가 지난 21~23일(현지시간) 민주당ㆍ공화당과 함께 유권자 1004명에게 물어본 결과 응답자 중 60%는 북한을 미 국가안보에 실질적 위협이라고 답했다.

이는 13년 전의 응답률 62%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해서는 57%가 지지해 2017년의 51%, 올해 2월의 49%보다 높게 나타났다. 군사행동에 대한 반대는 36%로 과거 두 차례 조사 때의 37%와 비슷했다.


북한을 미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보는 시각은 공화당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더 많았다.

민주당 지지자 68%가 북한을 미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답한 것이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53%에 머물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49%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9%에 그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공동 진행한 공화당 측의 한 관계자는 백악관의 당파 성향과 지정학적 변화에 상관없이 북한을 위협으로 간주하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상당히 일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실시된 것이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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