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하면 북한도 한국의 '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31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61회 KIDA 국방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북한에 대한 가장 강한 표현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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