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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하지 기간 사우디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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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하지 기간 사우디 방문 시 메르스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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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하지) 중동지역을 방문할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에 주의해달라고 30일 당부했다.


하지는 무슬림이 이슬람력 12월(순례의 달)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메디나, 제다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 의례에 참가하는 기간으로 다음 달 9~14일까지다. 매년 하지 기간 동안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질본은 순례 참가자는 출국 전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현지에서 개인위생수칙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또는 선행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 발생되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 낙타 접촉을 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


질본은 중동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1대 1 체온측정,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한 집중 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국 후 증상 발생 시 신고안내 문자메시지를 총 4회에 걸쳐 발송한다. 만약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질본 콜센터(1339번)로 연락한다. 의료기관에서는 내원 환자의 중동 방문력을 확인하고 메르스가 의심되면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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