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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슈타츠카펠레 9월 예술의전당서 '브람스 교향곡·피아노 협주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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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지휘·피아니스트 김선욱 협연

獨슈타츠카펠레 9월 예술의전당서 '브람스 교향곡·피아노 협주곡'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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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독일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오는 9월 내한해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잇달아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9월29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고 29일 전했다. 2012년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으며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한다. 정명훈과 김선욱은 2007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서 첫 호흡을 맞춘 후 음악적 파트너로 계속 함께 하고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정명훈이 지휘하고, 김선욱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차이가 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영웅'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하고,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김선욱에게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곡이다. 스물다섯 살의 청년 브람스가 작곡한 최초의 관현악 작품이다.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은 정명훈의 주 레퍼토리 중 하나다.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 작품으로 1885년 완성 당시 브람스의 나이 쉰둘이었다. 말년을 마주한 브람스가 고독한 삶을 돌아보는 듯 무거운 정서가 일관적으로 흐르는 곡이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1548년 궁정악단으로 출발해 471년 역사를 자랑한다. 내한 공연은 4년 만이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내한 공연(1995·2000 주세페 시노폴리, 2006 정명훈, 2009 파비오 루이지, 2015 정명훈)을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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