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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분기 영업손실 491억원…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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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분기 영업손실 491억2400만원…전년比 556.4% 적자 확대

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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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이 491억2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이 556.4%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0.7% 줄어든 9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기준 쌍용차의 영업손실은 769억원으로, 387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8683억원을 기록했으며, 판매 역시 7만 277대로 4.7% 늘었다.

상반기에는 렉스턴 스포츠와 신형 코란도, 베리 뉴 티볼리 등 신차 3종 출시의 영향으로 내수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전체 판매는 7만277대로 16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 역시 내수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변화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신제품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과 기술개발 투자가 늘면서 겪는 경영정상화 과정"이라며 "이러한 투자의 결과 최근 공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매 및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하반기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강화하고 기존 모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손익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3개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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