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1일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열린 ‘2019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생활체육 여자 비치발리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광주, 전남, 충청, 경기 등 전국 33개 팀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도 대회 본선이 열린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비치발리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대회 결과 ‘비치퀸’팀(전남 무안)이 우승을 차지,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또바기’팀(부산)은 준우승을, ‘3040’팀(전남 목포)과 ‘또래모아’팀(전남 순천)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각각 상패와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좋지 않은 기상 여건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함평천지한우배 비치발리볼 대회가 흥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좋은 여건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갯벌과 아름다운 낙조가 일품인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내달 18일까지 개장한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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