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화사집' 초판본 1억원에 팔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당 서정주의 첫 시집인 '화사집(花蛇集)' 초판본 한정판이 1억원에 팔렸다. 화봉문고는 20일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 갤러리에서 열린 제56회 화봉현장경매에서 '자화상' 등 시 스물네 편이 수록된 화사집이 시작가 1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고 전했다. 한정판 100부 가운데 열세 번째 책이다. 삼베로 장정하고 책등 서명을 붉은 자수로 수놓았다. 속표지에는 김영준의 그림이 있다. 화봉문고 측은 "문학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서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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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문사(賣文社)가 1925년 12월 출간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은 시작가 7000만원으로 경매에 나왔으나 유찰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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