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미국 국무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를 둘러싼 한일 갈등을 중재할 계획이 없다면서 한일 양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독려할 것임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전날 VOA에 "우리는 양측이 역내 주요 사안들에 집중할 것을 다시 한번 독려하는 것 이외에 중재를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우리의 가까운 두 동맹이 진지한 논의를 통해 이 사안을 해결할 것을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대변인은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은 이 민감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두 나라 모두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그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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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일갈등 상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관여 요청이 있었다"면서 "(한일 정상) 둘 다 원하면 나는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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