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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심 끝 정개특위 선택…위원장은 홍영표 "결자해지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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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야 4당 공조 절실
정의·민주평화 "환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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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개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통해 한국당과 정개특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을 하나씩 맡기로 했지만 3주간 장고를 지속해왔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정개특위를 맡아서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면서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추진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결정은 국회 운영에 여야4당 공조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민주당은 제1당이지만 의석수가 과반이 아니기 때문에 국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이 사실"이라면서 "3당의 공조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장은 홍영표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위원장으로는 홍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면서 "결자해지차원에서 협상에 입하는데 최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저녁에 최종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민주당 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제 정개특위, 사개특위 시일이 40일정도 남았다"면서 "40일정도의 기간에 마지막 협상에 집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 원내대표가 홍 전 원내대표를 설득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직전 원내대표셨는데특위위원장 맡는 사례 많진 않다"면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위이기 때문에 삼고초려의 과정을 겪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이같은 결정에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종대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선거제도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우 적절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도"민주평화당은 선거제 개혁에 대해서 방점을 찍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잘 선택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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