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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선거법 ‘8월말 의결’ 필요”…손학규 “개헌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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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패스트트랙 지정, 孫 확고한 신념에 가능했다”
손학규 “與, 선거제 개혁 의지 없음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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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7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예방해 “자유한국당의 (선거법 논의) 참여가 중요하고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도 8월말 의결이 필요하다”며 “선거제 개혁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한국당이 갖고 있는 한 어떠한 경우에도 참여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손 대표를 만나 “(선거제 개편안이) 최종 의결이 돼서 내년 선거에 반영되기까지는 손 대표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사실 선거제 개혁이 거대 양당의 당리당략 앞에 수없이 좌초됐는데 여야 4당 합의안 만들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까지 이르게 된 데는 손 대표님의 단식을 포함한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신념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더불어민주당에서 (특위 선택에 대한) 입장을 정했다고 한다”며 “추경의 본회의 처리 이후에 발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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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지금 민주당에서 정개특위, 사개특위 위원장을 결정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 줄 몰랐다”며 “정치개혁, 선거제 개혁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성사시키고, 여야 간 합의를 거쳐 연동형 비례대표제 본래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야 한다”며 “작년 12월15일 5당 합의만 해도 300석에서 10% 이내로 의석수 늘리는 것까지 합의를 했고 그렇게 되면 지역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국회통과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나라가 선거제 개혁을 통한 정치구조 개혁, 그것이 결국 개헌 문제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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