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일본 중견 연예인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경찰은 지난 4월 도쿄도 시부야구에 있는 탤런트 고사카이 가즈키 씨의 자택에 침입해 현금 22만엔(약 239만원)과 1500만엔 상당의 시계 등을 훔친 혐의로 한국 국적의 무직인 A(31)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시 고사카이 씨는 집에 없었고 가족들은 집에 있었다. A씨는 밤중에 현관이 열려있는 틈을 타고 집 안으로 들어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같은 달 후쿠오카현의 주택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고, 경찰이 추가 수사로 이런 여죄를 밝혀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급주택을 노렸다"며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NHK는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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