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취업한 청년, 월급으로 150만~200만원 가장 많이 받아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 평균 10.8개월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첫 일자리에 취업하는 청년층의 경우 3명 중 1명은 150만~200만원대의 임금(수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평균 11개월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수입)은 150만~200만원 미만(34.1%)가 가장 많았으며 100만~150만원 미만이 27.7%, 200만~300만원 미만이 18.1%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150만~200만원을 받는 임금근로자는 지난해(33.8%)보다 소폭 늘었으며 100~150만원 미만의 임금근로자는 지난해(31.1%)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200만~300만원을 받는 임금근로자는 1년 전보다(15.3%) 2.8%포인트 늘었다.
청년층 인구는 90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0.9%)이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8.4%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고용률은 43.6%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0.9%포인트 올라갔다.
대졸자(3년제이하포함)의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4년 2.8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 등의 이유로 졸업을 유예하는 기간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대졸자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휴학경험 비율도 45.8%로 1.4%포인트 상승했다. 4년제 대졸자 평균 졸업소요기간은 5년 1.1개월로 전년과 같았다.
최종학교를 졸업하거나 졸업자(중퇴) 중 취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비율은 86.2%(416만8000명)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13.8%는 졸업 후 계속 백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임금근로자가 첫 취업을 하기가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0.8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1개월 증가했다.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5.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6개월 감소했다.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5.3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6개월 감소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임금근로자는 67.0%로 전년동월대비 4.2%포인트 상승했으며 평균 근속기간은 1년 1.6개월로 0.3개월 감소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경우 평균 근속기간은 1년 1.6개월이었으며 그만둔 사유는 보수,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9.7%로 가장 높았다.
첫 일자리의 산업변 분포는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40.7%), 도소매 음식숙박업(29.4%), 광업 제조업(15.8%)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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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시험 준비자 비율은 15.3%로 전년동월대비 2.2%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시험 준비분야는 일반직 공무원(30.7%),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8%), 일반기업체(2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직업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 시험에 여전히 많은 청년층이 몰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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