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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와 신라, 떼제베CC "여름 이벤트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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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한다.

파주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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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라운드하고, 이웃도 돕고."


KMH그룹이 운영하는 파주와 신라, 떼제베CC 등 3개 골프장이 여름시즌을 맞아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파주CC가 먼저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2+2+2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틀에 두 차례 라운드하면 두 번 모두 카트비가 면제다. 2부 예약 고객의 경우에는 1인 그린피 2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고, 주중, 주말 불문 카트비 무료다.

29일부터 8월9일까지는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이어진다. 파주CC가 해당 팀의 이름으로 1만원을 적립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3개 골프장에서 무더위를 날릴 여름철 메뉴를 개시했다는 게 반갑다. 파주CC의 보양전골과 명태식해 비빔냉면,육전 물냉면 등이 대표적이다.


신라CC에서는 시원한 팥빙수와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맛볼 수 있고, 떼제베CC는 초계국수와 한방오리백숙, 장어탕 등의 인기가 높다. 라운드 전 시원한 생수는 기본,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곁들인다. 떼제베CC는 특히 한 낮 열기로 뜨거워진 잔디를 식히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혹서기 최상의 잔디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폭염저감시설 쿨링포그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떼제베CC 북코스가 해발 350m 고지대라는 게 흥미롭다. 인근 지역에 비해 3~4C 낮은 기온으로 하절기에 상쾌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지난 4월 리뉴얼과 함께 아예 새로운 코스로 변신한 곳이다. 페어웨이가 좁고, 곳곳에 벙커와 러프가 포진해 동, 서, 남을 포함한 36개 홀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승부처로 떠올랐다. 36개 홀에 라이트시설을 구비해 여름밤 백구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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