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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추경이 봉인가…정부·여당 ‘빨리 빨리’만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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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추경,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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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3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꼼꼼하고 성실한 점검이 필요한데 정부·여당은 무조건 빨리 빨리와 대충 대충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경 심사 일정을 촉박하게 잡고 진행함에 또 졸속 추경을 하겠다는 거냐는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도 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의 시급성과 절박성을 말하면서 국무위원들이 23명 중 17명이나 설명에 참석하지 않은 무성의함은 각 부처가 정말 필요성을 절감하는지 의아함을 낳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1200억 추경을 말하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숨에 3000억 추경을 외쳤다”며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가 마치 도박판의 판돈 늘리듯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곱하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은 허구한 날 여기 저기 돌려막는 데 쓰는 꼴에 과연 ‘추경이 봉인가’ 묻는다”며 “결국 이 정부에 붙은 추경 만능주의, 추경 중독이라는 꼬리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날을 세웠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세금을 헛돈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바른미래당이 철저히 따지고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책 실패를 돌려막는 정부·여당의 선심성 예산·낭비성 예산으로 추경마저 낭비할 수는 없다”며 “빚잔치 추경은 더더욱 안 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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