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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국회선진화법’으로…한국당, 패스트트랙 때 고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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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율권에 속하는 문제…수사·재판 대상 아냐”
한국당 지도부 향해 “이제 와서 발 빼나”
“정치적 해결만이 최선책…잘 대처 하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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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3일 현재 한국당 의원 50여명이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인 것과 관련해 “국회선진화법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시절 주도해서 만든 법”이라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 때 한국당 의원들이 그 법 위반으로 50여명이 고발됐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문제를 정치로 풀지 않고 스스로 사법기관에 예속되는 길을 선택한 정치권도 한심하지만, 그것을 이용해 한국당의 내분과 붕괴를 노리는 세력들도 비열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문제는 국회의 자율권에 속하는 문제이고 수사 대상이나 재판 대상이 아니다”라며 “공정한 수사가 핵심이라는 한국당 지도부의 발언은 아주 부적절한 대처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정한 수사가 보장 되면 모두 수사 받고 재판 받을 것이냐”며 “책임진다고 호언장담 하면서 의원들을 앞세워 놓고 이제 와서 발을 뺄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홍 전 대표는 “그 법 위반은 정치인에게 사형선고를 내릴 수 있도록 제정 당시부터 예고됐던 법”이라며 “정치적 해결만이 최선책이고 잘 대처 하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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