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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국에 "나포 유조선 풀어달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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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란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를 향해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억류된 유조선을 풀어달라고 촉구했다.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국 유조선이 나포된 사건과 관련 "이것은 위험한 게임이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나포는 법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무사비 대변인은 또 "우리는 유조선을 빨리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며 "그것이 모든 국가를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지브롤터 경찰과 세관당국은 영국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지중해의 관문인 지브롤터 남쪽 4㎞ 해상에서 전장 330m 크기의 초대형 유조선 '그레이스1'을 억류했다. 지브롤터 당국은 유럽연합(EU)의 시리아 제재를 어기고 원유를 시리아의 바니아스 정유공장으로 운송하던 그레이스1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 정부는 자국 주재 영국대사 등에게 유조선이 불법으로 억류됐다며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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