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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무안국제공항, 거점 관문공항으로 키울 것…호남고속철도 조속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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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투어 열 번째 일정 전남도청 방문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를 조속히 완공하고, 활주로 연장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끄는 거점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국경제투어 열 번째 일정으로 전남도청을 방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남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 송정에서 순천까지의 경전선 전철화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까지 운행 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2시간대로 단축돼 호남과 영남 사이 더 많은 사람과 물류가 오가고 전남과 경남이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남은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1위로 에너지신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일사량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전통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신에너지원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정부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에너지밸리로 특화시키고, 에너지밸리가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18년 시작되었으며, 이번 전남 방문은 올해 열 번째 전국경제투어이다.


문 대통령은 전남도청에서 전남의 새로운 미래 전략인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 발전 비전을 보고 받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에너지, 관광, 바이오, 드론과 e모빌리티, 은퇴 없는 건강도시라는 5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장관, 전남도지사, 환경부·해수부·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지역구 국회의원, 한전사장 등 나주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정책실장,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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