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불복하는 모양새"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주대환 혁신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배후에서 혁신위원회를 좌지우지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말을 하며 겨우 수습국면에 들어선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위원장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말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주 위원장이 사퇴한 것은 혁신위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불복하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어렵게 출범한 혁신위가 위원장 사퇴로 좌초되는 것을 상상해선 안 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장을 인선해 혁신위가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도록 당 지도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D

앞서 혁신위는 11일 '제1호 혁신안'으로 지도부 공개검증을 발표했다. 혁신안에는 당 지도부에 대한 공개 공청회와 재신임을 묻는 여론조사 등이 담겼다. 주 위원장은 혁신안의 만장일치 합의를 주장했지만 결국 혁신위원 8명 중 5명의 찬성으로 의결됐다. 주 위원장은 이에 반발해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주 위원장은 "혁신위 안에서 (계파 갈등이) 그대로 재연되는 모습에 매우 크게 실망했다"며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해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크게 분노를 느낀다"며 퇴진파를 정조준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