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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내년 총선 출마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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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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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 "현재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의 답변에 임 의원은 "앞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나. 문재인 대통령이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 총리는 "그럴리가 있겠는가"라고 답했고, 임 의원은 "이 총리가 빠지면 이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출마하지 말고 국무총리를 계속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성품이 까칠해졌다던데 요즘 건강은 어떠하시냐"고 묻기도 하고 이 총리를 향해서도 "요즘 까칠해졌다던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월요일에 점심을 같이 했는데 (문 대통령의 건강은 이상은)전혀 못 느꼈다. 평온하셨다"며 "저는 원래 까칠하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향해서도 21대 총선 출마설에 대해 질문했고 홍 부총리와 최 위원장 모두 "전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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