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명초등학교 인근 대로변 양측 700m 거리에 조성
지난 9월 첫 초록빛 통학로 완공식에서 (좌측부터)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 위유정 강명초등학교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최윤종 서울특별시청 푸른도시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비영리단체 파트너 한국사회투자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의 첫 통학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도록 한 서울시의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교 내부공간부터 학교 밖 통학로 주변까지 생활권 초록빛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 9일 진행된 첫 번째 통학로 완공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강동구의 강명초등·중학교 인근에 조성된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는 6차선 대로변 양측으로 총 길이는 700m다. 학생들의 동심이 활기찬 공간을 만든다는 무지개 콘셉트를 기반으로 교목과 관목, 지피 등 총 19종, 6500여주를 심었다.
사계절 다채로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상록관목과 초화류를 겹겹이 심어 1.2m 이상 너비의 생울타리를 조성했다. 차도와 보행로 사이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확보했다. 통학로에는 산수유, 황매화, 이팝나무, 사철나무 등 교과서에 소개되는 수종들을 심어 학습경험도 가능하도록 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첫 통학로 개통과 함께 반려식물 200주를 기증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통학로 프로젝트는 투모로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협업한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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