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레드햇 인수 마무리…사상 최대 규모 40.2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IBM이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레드햇 인수를 마무리했다. IBM 역사 상 최고가 거래인 340억 달러(약 40조2000억원) 규모다.
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IBM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미국 기술업계를 통틀어서도 역대 최고가 거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10월 레드햇 인수를 발표한 IBM은 주당 190달러에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레드햇은 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부문에 포함되게 된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가 IBM 선임 부회장으로 이 부문을 이끌게 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혼합해 보안 이슈를 최소화한 모델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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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IBM은 클라우드 부문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에 뒤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클라우드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IBM의 승부수로 평가했다. 이날 IBM이 레드햇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뉴욕증시에서 IBM의 주가는 장중 한때 1%에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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