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의 와신상담 "시즌 첫 승 GO"
마라톤클래식서 우승 출격, 이정은6 '2승 진군', 수완나푸라 '타이틀방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어게인 2012."
유소연(29ㆍ메디힐)의 와신상담이다. 11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ㆍ655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약속의 땅'이다. 1984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박세리(42)는 무려 4승이나 수확했다.
유소연이 바로 2012년 LPGA투어에 데뷔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6승을 거둔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올해는 11개 대회에 등판했지만 우승이 없다. 4차례 '톱 10'에 진입이다. 지난해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1년이 넘도록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좋은 성적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2년 이 대회(당시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에서 우승한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다행인 것은 최근 페이스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최근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 10'의 상승세다. 2주 전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크릭골프장에서 끝난 손베리크릭클래식을 건너뛰고 컨디션을 조절한 시점이다. "점점 샷 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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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US여자오픈 챔프' 이정은6(23ㆍ대방건설)가 명예회복에 나섰다. 손베리크릭클래식에서 데뷔 첫 '컷 오프'의 수모를 겪었다. 2010년 최나연(32ㆍSK텔레콤), 2015년 최운정(29ㆍ볼빅) 등 역대 챔프들이 가세했다.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의 타이틀방어전이다. 미국무대에 진출 이후 12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 자매에 이어 역대 세번째 태국 선수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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