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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언제까지 틀어막나" 들끓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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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강북 재건축 조합, 대규모 공동집회 추진 계획

"재건축 언제까지 틀어막나" 들끓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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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에서 추진이 잠정 보류 상태인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관련 정책에 반발하는 공동집회를 추진한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 등 강남 지역 뿐 아니라 강북권 조합을 포함한 20~30여개의 조합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북 정비사업 조합들이 서울시의 사업 지연 및 직권해제 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공동집회를 논의 중이다. 공동집회는 대치 은마·잠실 주공5 등을 주축으로 최대 30여개 단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잠실 주공5 조합원들은 오는 10일 오후 잠실역 사거리에서 박원순 시장 규탄 시위를 추진한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역시 김현미 장관이 분양가 상한제 도입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압박 정책을 쏟아내는 분위기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업무보고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 아파트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서울의 분양가 상승률이 아파트 가격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다"며 "민간택지 경우에도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간 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도입이 현실화 될 경우 재건축·재개발 추진은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비사업은 일반분양을 통해 수익을 얻고 조합원의 부담도 줄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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