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진로탐색 도우미 지원사업’ 추진, 위기 청년 60명 발굴 ...전문컨설턴트 통한 1:1 멘토링 지원 및 원하는 직업군 진로체험활동과 자격등 취득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연말까지 가정 ·학교 밖 위기 청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민참여예산·구비 7500만원을 편성,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상은 지역내 만 15~24세 미만 청년이며 일반고, 특성화고, 청소년 시설 및 관련부서, 경찰서 등 협조를 받아 위기 청년 60명을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자 선정 후에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가정·학교 밖 청년 직무·취업상담 및 1:1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 개인의 욕구와 희망직무 조사를 위한 직무적성검사를 실시, 진로상담 ‘잡닥터’ 역할의 전문컨설턴트를 연결해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돕는다.
아울러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및 지역내 기업 등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및 학습모듈교육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 ▲조직이해능력 ▲CS 서비스 교육 ▲인권교육 등 직무 공통교육이 실시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및 직무적성검사 결과에 따라 주요 기업군 탐방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만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요구하는 직무역량 파악 등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본인의 선택에 따라 바리스타, 베이커리, 요식업 등 원하는 직업군의 진로체험활동과 자격등취득을 원하는 청년을 위한 학원비 일부 및 검정수수료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1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경제적 자립기반을 획득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관련프로그램들 발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4월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개관, 청년들의 취업준비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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