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MW-다임러 "자율주행차 공동개발…2024년 상용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BMW와 다임러그룹이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이르면 2024년부터 아우토반을 달린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MW와 다임러는 "1200명의 개발자를 동원해 자율주행자 공동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레벨4(완전자율주행) 수준의 차량을 2024년까지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한 기술은 각자의 차 브랜드에서 별도 제품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이란,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고도 고속도로 주행과 주차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양사는 무인자율주행택시 '로보택시'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BMW와 다임러는 지난 2월 차량공유 사업에 10억유로(약 1조300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글로벌 합종연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폭스바겐과 포드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율주행·전기차 공동 개발에 나섰고, BMW는 앞서 반도체 기업 인텔과도 손을 잡았다. 다임러는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와 함께 핸들·가속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내놓는다.


블룸버그통신은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세계 무역갈등,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전통적인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새로운 시장개척을 고민하게 됐다"며 "IT업계가 자동차 시장을 넘보고 있는 것도 파트너십이 활발히 이뤄지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계열사인 웨이모는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