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상, 한국 수출 규제 두고 "신뢰 손상 따른 조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이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4일 세코 경제산업상은 트위터를 통해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2일 해당 조치에 대해 "한국과의 신뢰 관계가 현저하게 손상된 데 따른 수출 관리상의 조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일본은 주요 20개국(G20)에서 정리한 것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일본과 유럽연합(EU) 간 EPA(경제연대협정)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보호주의 흐름이 강해지는 가운데 자유무역의 기수적 존재이므로 항상 세계무역기구(WTO) 정합적인 행동밖에 취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수출규제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센 데 대해 "어제부터 보도를 보고 있으면 언론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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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 경제산업상은 "화이트 국가=우호국이 아니다. 상대국 내에서 수출관리가 엄격히 행해지는가가 포인트. 일본에 중요한 우호국인 인도도 화이트 국가는 아니다"라고 적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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