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의료기기 업체인 루트로닉 이 레이저 망막치료기 '알젠(R:GEN)'을 활용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임상 결과를 익일 열리는 유레티나(EURETINA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루트로닉 에 따르면 이번 임상 결과는 국책 과제의 일환으로 총 68명의 CSC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젠을 사용해 선택적 망막 치료술(SRT)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국내 총 7개 기관에서 2016년 3월부터 임상대상 등록을 시작해 지난해 6월까지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유레티나학회는 유럽 망막 전문의들이 유리체 망막 및 황반부 관련 지식 공유를 위해 1999년 설립됐다. 연례 총회는 학회의 핵심 활동으로 2001년 제1회 총회가 열렸다. 최근 몇 년 사이 참가자가 211명에서 5000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할 임상 결과는 알젠으로 진행한 임상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임상적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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