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지난달 30일 역사적 북·미 정상 회동에도 불구하고 주유엔 북한대표부가 3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 적대 행위를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북한대표부는 성명을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간의 대화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점점 더 (북한에 대한) 적대적 행위에 필사적"이라고 주장했다.
북한대표부는 북한이 제재 한도를 초과해 정제유를 거래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과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모든 북한 해외근로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촉구한 지난 6월 29일 자 서한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은 쉽지 않게 한반도에 조성된 평화적 분위기를 훼손하려는 미국의 고의적인 시도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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