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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9.5만대 전기차 배송…사상 최대

최종수정 2019.07.03 13:45 기사입력 2019.07.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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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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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 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2분기에 사상 최대 배송량과 생산량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에 9만5200대의 전기차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배송량(6만3000대) 대비 51.1%나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지난 4분기 9만700대도 넘긴 수치다.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3 배송량은 7만7550대, 프리미엄 세단인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를 합친 수치는 1만7650대였다.


테슬라의 배송량은 고객에게 실제 인도된 차량 대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판매량을 가장 가깝게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2분기 생산량 역시 8만7048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받은 주문 물량 중 7400대는 아직 배송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도전이 남아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을 뗀 것"이라며 "배송량 수치는 가장 우호적인 추정치를 뛰어넘는 것이며 뚜렷한 반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테슬라는 한때 승승장구했으나 후발 업체들이 잇따라 경쟁 모델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재규어,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7.10% 상승 중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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