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총파업’ 3일부터, 일부 학교 급식 대란 어쩌나…
898명 파업 동참…일선 학교들 빵으로 대체·도시락 지참 공지
학부모들 “어른들 싸움에 왜 학생들이 피해 봐야 하나” 지적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학교 급식소나 방과 후 돌봄학교 등에 종사하는 교육공무직이 3일부터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정규직화 등 이유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광주지역 학교 급식 대란이 우려된다.
2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지역 교육공무직 총 4371명 중 898명이 파업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국립학교 253개교 중 첫날 132개교, 둘째 날인 4일 39개교, 셋째 날 5일 35개교의 급식이 중단된다.
이들 학교는 대체 급식(빵, 우유 등)·도시락 지참(105개교), 시험·단축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27개교)으로 이번 급식 대란을 대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152개교 중 2개교,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은 130개교 중 2개교가 운영을 하지 않고 특수학교는 3곳 모두 정상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이를 두고 학부모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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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아이를 둔 김영은(42·여)씨는 “어른들의 싸움에 왜 아이들이 피해를 봐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하루빨리 원만하게 처리돼 아이들이 걱정 없이 배움의 성지인 학교에서 좋은 것만 보고 듣고 먹으면서 커가길 바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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