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영그룹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 택지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개발사업은 총 168만㎡ 부지에 주택건설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행자는 부산 · 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 부영주택은 시공사로 참여해 2015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41개월간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맡았다.
두동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배후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탄생함은 물론, 물류비 절감, 공동주택 조성, 각종 산업 및 상업시설 등의 경제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두동지구 부지 조성 관련 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에는 글로벌 물류단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사업현장에서 열린 진해두동 택지지구 준공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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