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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한샘 사장 "주거환경 분야 세계 최강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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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한샘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 청진동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한샘 청춘공감 호프데이-한샘 이영식 사장을 만나다'라는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영식 한샘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 청진동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한샘 청춘공감 호프데이-한샘 이영식 사장을 만나다'라는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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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주거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강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이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 및 새내기 직장인, 창업ㆍ예비창업자들 앞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저녁 서울 청진동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한샘 청춘공감 호프데이-한샘 이영식 사장을 만나다'라는 행사 자리에서다.

한샘은 20대 청년ㆍ대학생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사장과 김윤희 디자인실장 등 한샘 임직원들과 '전대넷' 소속 대학생 등 4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전대넷은 '세상을 더 대학생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단위 총학생회장들이 연합해 만든 학생회 네트워크다.


이 사장은 '한샘에서 무얼 하고 싶은가'라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지금까지의 50년은 리모델링의 시대였고 미래의 50년은 스마트홈, 스마트시티의 시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새로운 세대의 생각과 창의성을 어떻게 (사업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더 잘 듣고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CEO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삶의 영역'과 '경제의 영역'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를 전망했다. 이 사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재택근무 비중이 30%를 넘고 일본의 도요타가 재택근무 비중을 높이려 하는 현실 등을 언급하고 "이런 부분들이 저희가 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인데, 4차 산업혁명이 저희의 생각과 결합하면 (삶의 영역과 경제의 영역이 합쳐지는 것이) 상상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한샘은 모든 리모델링의 영역을 한 가지 상품으로 결합한 '리하우스 패키지' 사업의 기반 아래 구글ㆍ삼성전자ㆍLG전자 등의 상품 및 서비스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장은 오는 8~9월께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 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여는 구상도 밝혔다. 회사 안에서 주로 이뤄지는 트렌드에 대한 고민을 회사 바깥으로 확장하고, 청년창업이라는 도전을 북돋으려는 취지다. 이 사장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생산해 론칭하는 과정"이라면서 "이것을 같이 만들어가는 계기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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