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정상회담에서 평화조약 체결 협상을 가속하기로 했다.
2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평화조약 체결 문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에 대해 논의하자"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평화조약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에 대해 대화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교도통신은 두 정상이 회담에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합의한 평화조약 체결 협상 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정상이 일본의 러시아산 닭고기 수입 금지 해제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북한 문제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26번째 정삼회담 후 만찬을 가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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