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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3언더파 4위 "4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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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오픈 첫날 김윤교 5언더파 선두, 이정민과 김예진 공동 2위

최혜진이 용평리조트오픈 첫날 1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용평리조트오픈 첫날 1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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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1' 최혜진(20ㆍ롯데)의 '4승 진군'이다.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골프장(파72ㆍ64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김윤교(23)가 5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에 나섰고, 이정민(27ㆍ한화큐셀)과 김예진(24)이 4언더파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롯데칸타타챔프' 김보아(24)가 공동 4위에 합류했다.

최혜진은 지난 4월 KLPGA챔피언십을 제패해 메이저챔프의 반열에 올랐고,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 6월 S-OIL챔피언십 등 매달 우승컵을 수집하고 있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그린을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이 대회는 더욱이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짜릿한 기억이 있는 무대다.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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