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약세 전환하며 1300만원선으로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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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약세로 전환하며 1300원대로 뒷걸음질쳤다.

28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7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1.56%(179만1000원) 하락한 1369만8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454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가상통화도 약세를 보였다. 에이다(-12.82%), 비트코인 캐시(-11.72%) 등이 두 자리 수 하락률을 보였고, 트론(-9.59%), 라이트코인(-9.68%), 리플(-9.52%), 이더리움(-9.38%) 등도 10% 가까이 급락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15.15%(224만3000원) 내린 1361만1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도 대부분의 통화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퀀텀(-14.32%), 비트코인 캐시(-13.04%), 캐리프로토콜(-12.65%), 이더리움(-10.57%), 에이다(-10.08%) 등이 10% 이상 내렸다.

급락세는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58% 오른 1만911.24달러였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대부분 내렸다. 비트코인 캐시(-13.75%), 라이트코인(-13.75%), 리플(-12.54%), 이더리움(-11.48%), 이오스(-10.32%) 등이 하락률 상위를 차지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