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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오는 10월 말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 위해 이른바 '노 딜(No Deal)'도 불사하겠다고 밝혀온 영국의 차기 총리 유력후보 보리스 존슨 전 외무부 장관이 "노 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은 100만분의 1"로 희박하다고 밝혔다. '탈퇴 또는 죽음(do or die)'라고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지 불과 하루만의 입장 전환이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전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노 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우리가 맞이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노 딜 브렉시트) 가능성은 100만분의 1"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꼭 준비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토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죽음' 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어떤 상황이라도 오는 10월31일 브렉시트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과 사뭇 다른 입장이다. 중도 성향의 집권 보수당 의원들과 야당 내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의회의 반발에도 노 딜 브렉시트를 관철시키겠다는 뜻으로 읽히며 우려가 잇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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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집권 보수당의 당대표 선거는 다음 달 23일까지 치러진다. 현재 존슨 전 장관과 제러미 헌트 외무부 장관의 2파전이다. 차기 총리는 7월24일 취임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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