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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프로암 챔프' 전가람 "볼빅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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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왼쪽)이 볼빅과 후원 계약을 한 뒤 문경안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전가람(왼쪽)이 볼빅과 후원 계약을 한 뒤 문경안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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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24)이 볼빅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팀 볼빅의 남자 선수 우승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승수를 쌓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전가람이 바로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당시 대회가 열린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골프장에서 2015년 3월부터 5개월 동안 캐디로 일한 이색 경력을 소개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올해는 지난달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시즌 상금랭킹 10위(1억5909만원)와 대상 포인트 12위(1806점)를 달리고 있다. 27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34야드)에서 개막한 62번째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에 곧바로 볼빅 모자를 쓰고 출격했다. S4 핑크 컬러볼을 사용한다. 전가람은 "성능 뿐만 아니라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핑크볼을 선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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