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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 공식 출시…사전계약 8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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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 8일 만에 8000대 돌파
2.5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5가지 엔진 라인업
카투홈·홈투카 기능, 국내 최초 동시 적용

기아차 K7 프리미어(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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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공식 출시했다. 3년 만에 상품성 개선을 거친 이번 K7은 영업일 기준 사전계약 8일 만에 계약대수 800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5 가솔린 모델은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이 적용됐다.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5.3㎏f·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통당 MPI(간접분사) 인젝터, GDi(직접분사) 인젝터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복합연비는 11.9㎞/ℓ다.


3.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66마력(ps), 최대토크 31.4㎏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를 적용해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2.4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연비 16.2㎞/ℓ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과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후측방 모니터(BVM), 차로 유지 보조(LFA),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 등이 국산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차 K7 프리미어(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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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과 집을 연결하는 카투홈·홈투카 기능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동시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에서 집 안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말부터 홈투카 서비스를 기아차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 이용 기존 고객 전체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프레스티지 3102만원, 노블레스 3367만원 ▲3.0 가솔린 노블레스 3593만원, 시그니처 3799만원 ▲2.4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622만원, 노블레스 3799만원, 시그니처 4015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583만원, 노블레스 3760만원 ▲3.0 LPi(일반) 모델 프레스티지 3094만원, 노블레스 3586만원이다.


K7 프리미어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 간 사전계약대수 8023대를 기록했다. 첫날에만 2500대의 사전계약이 몰렸다. 이는 과거 1,2세대 신차 대비 훨씬 더 짧은 기간 내 올린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아차 K7 프리미어(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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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부터 배우 유지태가 출연하는 K7 프리미어 브이로그 콘텐츠 3편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또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을 모집한다. K7 프리미어 시승 체험단에 선정되면 일주일간 시승체험을 할 수 있으며, 베스트 리뷰어는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함께 제공받게 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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