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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시정연설 불참키로…나경원 "청문회 참석과 국회정상화는 별개"

최종수정 2019.06.23 16:56 기사입력 2019.06.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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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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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선별적 국회 상임위원회 참석 의사를 밝히며 장외투쟁 55일만에 사실상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지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에는 불참하기로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일부 상임위 참석은 국회정상화와 별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본청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 : 구멍난 군사경게! 청와대 은폐조작!' 집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시정연설에 참석 안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할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서는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의 청문회 참석을 두고 사실상 국회 정상화라고 보는 시각에 대해서 "정상화와는 별개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북한 선박, 붉은 수돗물 등과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회만 선별적으로 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청문회 외에 다른 일정에 협조하지 않을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또 "국회 부분 정상화, 부분 복귀 말이 나오고있다"는 질문에 "긴급한 국가 안위, 국민 안전에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만 일부 선별적으로 참여하는것"이고 답했다.

그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오늘중으로 만날 일정이 있나"라는 질문에 "언론보도는 물밑접촉이 이뤄지고있다고 나오고있지만, 어떠한 실질적인 접촉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실 주중에 한 번 접촉을 시도했지만 여태까지 접촉되고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고발하겠다고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이 모든 (선박귀순 관련) 책임이 대통령부터 모두 군 형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이 부분을 법률 검토해서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집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도 함께 고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군형법 위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먼저 법률 검토를 추진하고 문제가 있다면 고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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