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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키코 분쟁조정, 양당사자 만족하는 안 나왔으면"

최종수정 2019.06.21 17:02 기사입력 2019.06.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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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키코(KIKO)와 관련해 당사자들이 만족할 만한 분쟁조정안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 위원장은 이날 대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진행된 DGB 핀테크랩 개소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이 이왕 시작했고 의욕을 갖고 있으니 양 당사자가 받아들일 좋은 조정안을 내면 좋겠다"면서 "어떻게 결과를 낼지 기다리겠다"고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0일 "키코 문제가 분쟁조정 대상인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구심을 표시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이 키코와 관련해 이처럼 회의적인 발언을 한 뒤 키코공동대책위원회 등이 반발했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지만,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상품이다. 기업들은 키코 가입 당시 환율변동위험을 피하려고 가입했지만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다음달 초 분조위를 열어 키코 피해 보상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었다.

최 위원장은 케이뱅크 자본확충에 대해서도 지원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케이뱅크에 얼마를 더 투자하고 지분 조정폭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KT와 우리은행 등 케이뱅크 대주주들이 논의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케이뱅크의 자본 확충에 도움이 되는 쪽이라면 당국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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