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철강협회 "고로 조업정지 해결위한 '민관협의체' 환영…동참하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철강협회가 고로 조업정지 사태 해결을 위한 환경부의 민관협의체 발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21일 "환경부가 최근 고로 안전밸브 운영과 관련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발족했다"며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협의체가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합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에는 정부 부처,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운영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충남도, 경북도, 전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고로 정비 시 블리더(안전밸브)를 개방한 데 대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이를 두고 철강업계는 "조업정지는 곧 제철소 운영중단을 의미한다"며 업계 현실을 반영한 해결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철강협회는 "국가 기간산업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고로 운영 현실과 기술 여건을 소통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고로 조업에 관한 국민과 지역사회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장 환경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탐색하고 개발해 지역사회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