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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서 '꼬리 달린 아기' 태어나…"유전자 원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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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한 병원에서 퇴화한 꼬리를 가진 아기가 탄생했다. / 사진=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지난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한 병원에서 퇴화한 꼬리를 가진 아기가 탄생했다. / 사진=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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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콜롬비아에서 꼬리 달린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의 기형을 발견한 병원 측은 즉각 절단수술을 집도했다.


복수의 콜롬비아 현지 매체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한 병원에서 꼬리 달린 아기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아기의 꼬리는 꼬리뼈부터 시작해 아래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신경이 연결돼 있지 않은 퇴화된 기관이다. 병원 측이 자로 측정한 결과 꼬리 길이는 13cm에 이르렀다.


병원 측은 아기의 꼬리를 즉각 절단하기로 결정했고, 아기는 수술대에 오른 후 1시간여 만에 꼬리를 잘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병원 측은 "꼬리가 척수나 신경과 연결돼 있지 않았다"며 "절단으로 신경이 훼손되거나 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같은 기형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 "태아가 자라는 과정에선 초기에 누구나 이런 형태의 몸을 갖게 된다"며 "꼬리는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지지만 이 아기는 유전자 때문인지 꼬리를 갖고 태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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