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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지속성장' 비결…"협력사와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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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협약식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향후 3년간 협력사에 총 214억원 규모 투입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가운데)가 18일 오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올해 회사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 다시 뜨겁게'가 적힌 미니현수막을 들고 웃고 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가운데)가 18일 오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올해 회사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 다시 뜨겁게'가 적힌 미니현수막을 들고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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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기업의 지속 성장은 협력사와 함께 뛸 때 가능하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10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 참석해 '상생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협력사 여러분들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과 진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덕분에 제품과 기술력은 언제나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웅진코웨이와 협력업체, 동반성장위원회가 참여했다. 웅진코웨이가 주최하는 '협력사의 날'을 맞아 체결됐다. 협력사의 날 행사는 동반성장 추진 전략을 함께 공유하고,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협력사 대표 등을 초청해 진행한다. 매년 1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사 공헌 시상 및 동반성장 슬로건 등을 공표한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협력사의 날을 더 의미있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동반위를 초청했다.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는 웅진코웨이의 노력에 동반위도 초청에 응했다. 더불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까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3월 코웨이가 웅진코웨이로 사명을 바꿔 새출발한 이후 동반위와의 첫 상생행보다.

혁신주도형 상생 프로그램에는 ▲협력사의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임직원 주거환경 ▲임직원 교육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유인옥 제성 대표(웅진코웨이 협력사들 중 대표 자격)가 18일 오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유인옥 제성 대표(웅진코웨이 협력사들 중 대표 자격)가 18일 오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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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는 협력기업 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ㆍ제때ㆍ상생결제)' 준수도 포함됐다. 또 협력사는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웅진코웨이의 제품 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웅진코웨이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변함없는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웅진코웨이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선도기업"이라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협력사와의 혁신으로 진정한 상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반위는 2018년부터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 공공기관, 협력 중소기업 등을 통해 총 27건, 8조166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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