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까지 포함해 국회 소집…민주당 의총 끝나는 대로 서명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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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바른미래당이 17일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바른미래당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민주평화당·정의당의 동의를 얻어 이르면 이날 중 늦어도 18일 오전 중으로 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오후 3시반경 민주당 의총이 끝나면 곧바로 서명을 받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국회공전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와 논의를 이어갔지만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고 오늘 시점서는 모든 협상의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판단을 했다"며 "더이상의 협상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과는 최소한의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라며 "민주당 뿐 아니라 다른 당에서도 국회소집에 동의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발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빠진 의사일정 협의는 어떻게 할 것이느냐는 질문에 "원내대표가 논의를 이어가지 않을까한다"며 "일단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발언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타결 직전까지 갔던 여야 3당 원내대표 협상이 마지막 순간 경제청문회에 막혀 일단 결렬된 상황"이라며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고 결국 협상이 깨졌다. 시간은 충분히 가졌고 이젠 누가봐도 의지의 문제"라고 여당과 한국당을 질타했다.


그는 "경제청문회를 여는 것은 야당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그걸 하지 않으면 국회 문을 열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기가 어렵다"며 "일단 국회 문을 열면 청문회든 정책질의든 방법을 찾으면 되지만 한국당이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상황을 왜 몰고가는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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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당을 향해서도 "아무리 상대가 깽판 놔도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것은 정부·여당"이라며 "달래고 설득하는 자세가 필요함에도 추경이 급하다면서 청와대가 앞장서 발언을 내놓고 여당이 따라가는 것을 보자니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젠 본인의 의지와 결단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이 더이상 협상할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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