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신일산업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홈쇼핑에서 총 12만4500대의 에어서큘레이터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일 에어서큘레이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고, 매출은 156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약 203%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60주년 기념 신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신제품은 직류(DC)모터를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16미터에 달하는 고속 직진성 바람은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에너지 절감과 냉방효과를 높인다. 상하 85도, 좌우 30?60?90도 모든 방향으로 회전 가능하며 풍량은 총 12단계다. 유아풍과 터보풍을 제공하며 일반풍은 2단부터 11단계까지 조절된다.
조지석 신일 판매사업부 이사는 "최근 몇 년 사이 폭염일수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에어서큘레이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탁월한 성능과 품질로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은 2015년 에어서큘레이터를 첫 출시하고 2016년부터 홈쇼핑 판매를 시작했다. 매해 여름 신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지난해 홈쇼핑 8개사 서큘레이터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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