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란은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공격과 관련해 연관 가능성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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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4일 성명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미국 관리들은 뭔가 의심스럽고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면 이란을 비난하는 것이 가장 쉽고 간단한 일인 것 같다"면서 "이러한 주장들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보호할 책임이 있고, 이번에 공격을 방한 유조선의 승조원들을 가장 빨리 달려가 구조했다"고 반박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 도중 벌어진 이번 공격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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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던 유조선을 상대로 한 공격과 관련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는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불발된 선체부착 기뢰를 떼는 당면이 담긴 내용이 담겼다. 미국은 이 동영상과 관련해 공격의 주체를 이란으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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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이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 미국의 평가"라고 말했다. 그는 "첩보, 사용된 무기,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수준, 최근 유사한 이란의 선박 공격,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떤 대리 그룹도 이처럼 고도의 정교함을 갖추고 행동할 자원과 숙련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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