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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 특별대우法 추진되자 中 반발…"어떠한 위협도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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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 의회가 홍콩 관련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14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부 미국 의원들이 홍콩의 일에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했다"면서 "중국은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홍콩법은 은 미국이 비자나 법 집행, 투자를 포함한 국내법을 적용할 때 중국과 달리 특별대우하도록 했다. 하지만 최근 미 의회는 이같은 특별대우를 매년 재평가하는 방식의 법안을 발의했다. 홍콩의 정치 상황 등이 악화됐다고 평가를 할 경우 특별대우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법안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미국 인사들은 오만과 편견을 버리고 홍콩을 어지럽히려는 망상을 버리고 '검은 손'을 치우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을 어지럽히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는 시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 전체 인민의 반대에 막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이익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변함 없다"면서 "어떤 위협도 두렵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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