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업이 뛴다]'통큰 투자'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 날갯짓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화그룹


▲ 김승연 한화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베트남 쯔엉 화 빙 수석 부총리와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 김승연 한화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베트남 쯔엉 화 빙 수석 부총리와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화 그룹은 혁신과 내실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구축과 일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선제 대응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실현될 첨단 제조기술이 베트남 항공산업과 정밀기계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양국간 깊은 신뢰와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은 약 10만㎡규모로, 베트남에 최초로 들어서는 대규모 항공엔진 부품 공장이다. 건축면적은 약 3만㎡ 이며 향후 약 6만㎡까지 넓혀 동종업계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지난 10일에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이닥(EDAC) 사의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3억 달러다.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인수는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의 연장선상으로 항공사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