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4명이 다음주 초 최종 후보 1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후보가 지명되느냐에 따라 현 검찰의 기조가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르면 16일 차기 검찰총장 후보 4명 가운데 1명을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현재 북유럽 3개국을 순방하고 있기 때문에 귀국하는 시점에 맞춰 임명제청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앞서 청와대는 추천위의 회의가 열리기 전 이미 후보자 4명에 대한 사전검증을 시작한 있는 상황이라 문 대통령은 다음주 초 최종 후보 1명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지난달 말 경찰에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속하는 인사들의 세평 등을 통한 사전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우선 전남 영광 출신의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했다. 김 차관은 과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지난해 금융감독원장 하마평에 오를 만큼 문재인 정부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 출신의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엘리트로 꼽힌다. 봉 차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인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국내 검사 최초로 예일대 로스쿨 방문학자로 연수를 받았다.


봉 차장도 검찰 행정, 정책기획, 특수수사, 공안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바 있고, 원만한 대인관계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수사권 조정 등 현안문제를 조율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충북 증평 출신인 이금로 고검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 고검장은 검찰 내 주요 보직인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 요직과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쳤다. 이후 문재인 정부 첫 법무부 차관을 지내면서 공석이던 법무부 장관의 직무대행을 무리 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고검장도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을 바탕으로 검찰과 법무부의 신망을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지검장급 인사로서는 유일하게 검찰총장 후보 중 한명으로 선정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다른 후보들보다 기수가 4~5기수 낮다. 다만 윤 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됐을 때도 기수를 뛰어 넘은 인사였기 때문에 인사 자체로 검찰 개혁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 지검장은 대형 비리사건 수사능력과 적폐청산 수사지휘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의 신망을 받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다음 검찰총장이 누가 돼도 이상할 것이 없는 인사라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인 검찰 개혁의 방식과 속도는 누가 검찰총장이 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AD

한편 차기 검찰총장은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되고, 임기는 다음 달 25일부터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