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김종석 기상청장이 제18회 세계기상총회(WMO)에서 집행이사로 당선됐다.
기상청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MO 집행이사 선거에서 김 청장이 아시아지역 1위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WMO 집행이사회는 각종 사업과 예산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다.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인도, 이란, 아랍에미리트 총 6개국이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1956년 WMO에 가입해 2007년 첫 집행이사직 당선 이후 계속 집행이사직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1위 당선은 개도국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와 기상 기술 공여로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위상과 공헌이 높아진 결과"로 평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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